단풍이 붉은데 이유는 없다
link  텃밭쟁이   2026-02-11

단풍이 붉은데 이유는 없다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눈을 혹사하는 현대인들에게 안토시아닌이 주목받고 있다. 식물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왜 사람의 눈에 좋은걸까?

안토시아닌은 식물에 있는 붉은 자주색의 색소다. 식물은 안토시아닌으로 다양한 것들을 색으로 물들인다. 꽃의 색깔이 적색이나 보라색인 이유는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식물은 꽃을 색으로 물들여 곤층을 불러들이고, 꽃가루를 배달시킨다. 사과나 포도등 과일의 붉은색과 보라색도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식물은 이렇게 과일에 색깔을 입혀 새를 모으고 씨앗을 옮긴다.

식물이 움직이는 기회는 2번. 꽃가루와 씨앗을 이동시켜 움직인다. 식물은 이 꽃과 과일이라는, 움직일 수 있는 수단에 색소를 교묘하게 이용한다.

꽃과 과일의 색에는 의미가 있다. 그러나 어째서 색이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사례도 있다. 예를 들어, 앞서 말한 것처럼 단풍은 안토시아닌으로 빨갛게 물든다.

단풍은 우리의 눈을 즐겁게하지만, 식물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아름답게 물들어야할 이유는 없다. 심지어 차조기 잎도 붉게 물든다. 물론 이 또한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잎이 고운 색으로 물들어도 새나 곤충은 다가오지 않는다.

고구마 껍질의 색깔도 안토시아닌의 영향이다. 땅에서 나는 고구마가 예쁜 색으로 물들 이유는 없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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